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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벌교읍 70대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 버스정류장 돌진
오늘 오후 2시 15분경 전남 보성군 벌교읍의 한 도로를 지나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도로의 버스정류장까지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정류장에 서있던 만16세 여고생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는데요. 해당 운전자는 70대 운전자로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해당 차량은 내리막길을 달리던 중 교차로 신호등이 빨간불인데도 속도를 줄이지 않고 달리다가 그대로 중앙선을 침범해 반대편의 버스정류장으로 돌진해 버렸다고 합니다. 운전자는 경찰 조사에서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급발진 때문에 속도가 줄지 않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 운전자 70대 A씨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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