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시속 180km 난폭운전범 검거
지난 13일 월요일 경부고속도로 기흥IC 부근 하행선에서는 검은색 더 뉴 그랜져IG 차량이 난폭운전을 하다가 검거되었습니다. 당시 난폭운전범은 비상깜빡이를 켜고 옆, 뒤도 안본 상태로 마구 차선변경을 해댔습니다. 다행히 지나가던 운전자들이 방어운전을 해서 큰 사고는 면했습니다.
고속도로순찰대 경고에도 16km 가량 질주
한편 이 정신나간 운전자는 고속도로순찰대가 멈추라고 경고를 계속해서 보냈지만 16km를 더 도주했습니다. 심지어 오른쪽 사이드미러는 없는 상태인데 계속해서 차선변경을 하고 시속 180km로 도주했다고 합니다.
도망가던 범인은 정체구간이 나오자 속도를 줄였고 순찰대가 해당 차량 앞을 가로막자 순찰차 뒷면을 들이받고 멈췄습니다. 고속도로 순찰대 경찰관은 즉시 차에서 내려 소화기를 꺼내 조수석 유리창을 깨버리고 범인을 검거했습니다.
아이 아파서 그랬다고 거짓말까지
붙잡힌 운전자는 40대 여성이었습니다. 이 여성은 아기가 아파서 빨리 가봐야 했다고 말했으나 경찰 조사 결과 아기가 입원한 사실은 없고 아프지도 않았던 상태로 확인되었습니다.
경찰 조사가 이어지자 이내 집에 빨리 가고 싶어 그랬다며 말을 바꿨습니다. 현재 이 난폭운전 도주범은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형사입건되었습니다. 사고가 나면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고속도로에서 옆이나 뒤도 안보고 180km로 난폭운전에 도주까지 한 이 범죄자가 강력한 처벌을 받길 바랍니다.
JTBC 원문 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367246?ntype=RANKING
[단독] '시속 180㎞' 난폭 도주극…"아기 아파서 그랬다" 거짓말 들통
승용차로 버스전용차로를 달리고 시속 180km로 과속하던 40대 운전자가 경찰과 추격전 끝에 붙잡혔습니다. 아픈 아이를 보기 위해 빨리 가려 그랬다고 했는데 이것 역시 거짓말이었습니다. 이승
n.new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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